외교부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가 12.11.(목)-12.(금)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었다.

※ 비공식고위관리회의 일정 : 12.11.(목) APEC 2026 주제 및 중점과제 심포지엄, 12.12.(금) 본회의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 보고

이번 회의에서 중국은 「함께 번영하는 아태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Building an Asia-Pacific Community to Prosper Together: Openness, Innovation, Cooperation)」이라는 2026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연간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동 회의에 참석한 윤성미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본회의 제1세션에서 2025년 의장국 발표를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 내용 및 올해 합의 문서인 <경주선언>, <AI 이니셔티브>,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주요 성과를 상세 설명하는 한편, 2026년에도 전직 의장국으로서 중국의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중국은 본회의에 앞서 12.11.(목) APEC 회원 및 학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2026년 주제 및 중점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지윤 고위관리가 연사로 참석하여 한국의 2025년 의제와 성과가 중국의 2026년 비전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디지털 기회와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APEC 차원의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역량강화 모델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한편, 금번 회의 계기 윤성미 의장은 천 쉬(Chen Xu) 중국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우리의 2025년 APEC 의장국 수임 경험을 공유하고, 올해의 APEC 주요 성과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의장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붙임 : 본회의 및 심포지엄 사진.  끝.